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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노래방, 학원 30% 공기 오염
이 름 : 운영자   작성일 : 2006-09-29
 


영화관, 공연장, 학원, PC방, 노래방,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실태를 조사한 결과, 최대 30%이상이 포름알데히드, 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에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2005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8개 시설군 424개 시설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10개 항목의 오염도를 평가한 것이다.

조사결과 포름알데히드는 시설군별로 8~32%가 기준치(120㎍/㎥)를 초과했으며,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은 기준치(500㎍/㎥)를 초과한 비율이 6~26%, 이산화탄소(기준치 1000ppm)는 6~30%, 미세먼지(기준치 150㎍/㎥)는 4~30%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라돈, 일산화탄소, 오존, 석면 등의 오염도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설별 오염도를 살펴보면, 조리시설이 많은 음식점은 이산화질소(기준치 0.05ppm) 기준 초과율이 30.2%, 공연장은 포름알데히드는 기준 초과율이 31.8%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상당수가 최근에 신축 또는 리모델링한 시설로 내장재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방출한 것으로 판단된다.

학생이 많은 학원의 경우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았으며, TVOC와 포름알데히드의 기준초과율도 20% 이상이었다.

움직임이 많은 노래방은 미세먼지 기준초과율이 30.0%, 총부유세균이 33.3%로 오염도가 높아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점은 이산화탄소 평균오염도가 조사대상 중 가장 높았고, 총부유세균 기준초과율 40.0%, 미세먼지 기준초과율 23.3%, 포름알데히드 기준초과율 26.7%, 휘발성유기화합물 기준초과율 23.3% 등으로 오염도가 높았다.

PC방은 기준 초과율이 이산화탄소 26.7%, 미세먼지 16.7%, 포름알데히드 13.3%이며, 영화관은 TVOC 24.3%, 포름알데히드 11.4%가 기준을 초과했다.

업무시설은 다른시설군에 비해 전반적으로 오염도가 낮았고, 다만 TVOC의 기준초과율이 22.1%였다.

이용자의 이용시간, 연령 등을 고려한 시설별 위해도는 대부분의 시설에서 허용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으나, 포름알데히드는 모든 시설의 근로자, 노래방 등을 자주 찾는 사람들이 평생노출된다고 가정할 때 1만명당 1명이 발암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환경부는 영화관 등 규모가 큰 시설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적용대상에 편입을 추진하고, 음식점, 노래방 등 소규모시설은 시설별로 관리지침을 배포해 자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