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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구석구석 집먼지진드기, 피부 보호기능 파괴한다
이 름 : 운영자   작성일 : 2012-12-03
 


침대 및 카펫 속 등 집안 구석구석에서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는 피부의 보호 기능을 파괴하는 해충인 것으로 조사됐다.

집먼지진드기와 이들이 배출하는 배출물 그리고 탈피각이 그 동안 천식과 발진을 일으키는 주범인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구체적 발병 기전은 밝혀지지 못했다. 최근 일본 연구자들이 그 메카니즘을 밝혀냈다.

준덴토 의과대학원 아토피센터의 도시로 다케이(Toshiro Takai)교수는 '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 "집먼지진드기와 이들의 분비물이 피부의 보호 기능을 파괴하는 효소를 갖고 있어 다른 자극물질들과 함께 피부에 자극을 준다"고 주장했다.

도시로 다케이 교수는 "사람들은 심각한 피부 질환을 경험한 이후에만 내원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이러한 피부질환이 집먼지진드기에 의해 피부 장벽 기능이 파괴되기 때문이라는 점을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자들은 진드기 효소가 함유된 용액으로 누드마우스에 처리한 후 이들이 피부의 수분 손실로 인해 즉각 고통을 받는다는 것을 관찰했다.

연구진은 "그 마우스 피부를 통해 피부 수분 손실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또한 리보플라빈이 피부로 침투하는 것도 목격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또 "이러한 결과는 인간의 피부 관련 알러지원들에 대한 어떤 해답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으로 향후 피부학자들이 집먼지진드기의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피부 장벽이 완벽해 자극원들이 피부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지만 장벽 기능의 부분적인 파괴가 알러지원들과 다른 자극원들이 피부 속으로 침투할 수 있게 한다고 그들은 설명하고 있다.

한편, WHO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에만 천식으로 약 3억 명 정도가 고통을 받았고, 이들 중 22만 5000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사망수치는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10년 이내에 2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WHO는 경고하고 있다.



(출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메디포뉴스 이영수 기자